DP - [파업] 시민은 누구의 편입니까? 의 B급좌파 댓글:
"홍세화씨가 말한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이 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부분만 가져오자면..
'나는 기회 있을 때마다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에 대해 강조해왔습니다. 나 또한 청소년기에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을 형성했고 그 의식을 고집했습니다. “사람은 한 번 형성한 의식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 사람은 스피노자였는데,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은 한 번 형성된 의식을 고집합니다.
그런데 내가 청소년기까지 형성한 의식은 내가 주체적으로 형성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로 교육과정을 통하여 타율적으로 형성되었을 뿐입니다. 오랜 동안 우리 교육과정은, 민주적 통제를 조금도 허용하지 않은 국가권력에 의해 장악돼왔습니다. 지배세력은 그들이 장악한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들에게 지배세력에게 복종하는 의식을 갖도록 했습니다. 지배세력에게 정통성과 정당성이 없는 그만큼, 우리는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을 형성하는 위험에 놓여 있었고 놓여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렇게 형성된 의식을 고집하며 행동하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노동자 시민들이 노동자의 의식 대신에 지배 계급의 의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다른 노동자들의 파업을 볼 땐 어느 기업의 사장 같은 마인드로..."